블로그

식단
음식
체중감량
2018.12.8
지방의 공포, 왜 지방은 적이 되었을까

지방을 섭취하면 살이찌고, 심혈관 질환이 악화된다고 믿고 있는가? 이제껏 고기에서 지방을 떼어내거나, 저지방 라벨을 보고 음식을 구매했다면 주목하자. 이제 진실을 마주할 때다. 가짜 진실은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지방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고, 왜 지방은 적이 되었을까?

잘못된 연구가 기업의 마케팅과 만나다.

1950년대, 과학자 안셀 키스(Ancel Keys)는 포화지방을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이 주장은 매우 그럴듯했고, 그 당시 미국정부가 이 주장을 지지했다. 지방은 만인의 적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기업은 ‘무지방’ ‘저지방' 라벨을 붙여 제품을 쏟아냈다.

저지방 제품은 비싸게 팔렸는데, 결국 위 연구결과가 틀렸으며, 데이터가 조작된 정황이 밝혀졌다. 게다가 설탕제조 기업들이 1960대부터 관련연구에 돈을 댄 증거도 함께 발견됐다. 설탕보다 지방이 문제라며 연구결과를 왜곡한 것이다.

무지방, 저지방 제품은 맛이 없을 수 밖에 없었고, 기업은 빈 맛을 설탕으로 채워 비싸게 판매했다. 마트에는 설탕이 가득한 제품들로 진열됐다. 저지방 음식을 소비한 미국인의 비만율은 오히려 높아졌고, 과학자들은 이상하게 생각했다. 소비하는 제품 대부분은 저지방인데, 왜 예전보다 더 살이 찌는거지?

최근 연구들은 저지방이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TV속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지방을 적으로 돌렸기 때문에, ‘지방을 먹으면 살찐다'는 진실이 되어버렸다. 수 많은 연구가 이를 반박했지만, 여전히 믿기 어려워져버렸다. 이제 진실을 마주할 때다. 가짜 진실은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과학적 사실은 지방을 많이 먹으면 식욕통제가 더 잘 되며, 두뇌회전이 더욱 빨라지고, 오히려 살이 빠지며, 호르몬이 균형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지방은 몸에 좋은것 정도가 아니라 필수다. 게다가 깨끗한 지방은 심장건강에까지 도움이 된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건강상식과는 완전 반대니까. 하지만 더 많은 연구결과를 찾아보면 확신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식단을 시작해보면, 직접 몸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최근 연구에서 포화지방이 심장과 관련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심장에 지방이 나쁘다? 이것은 아무 근거가 없다. 사실 질 좋은 포화지방이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한다.

물론 질 안좋은 지방, 곡물사료를 먹고자란 동물성 지방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잘 알려진 오메가3는 어떠한가? 혈관에 좋은 오메가3는 완전한 지방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 모든 지방이 다 나쁜것은 아니다. 여러 연구에서 좋은 지방이 심장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었다. 게다가 섭취한 지방은 지용성 비타민인 A, D, K의 흡수를 도와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지방은 고칼로리라서 모두 살로 간다? 

간단한 다이어트 법칙이라며, 진실처럼 이야기 되는것이 있다. “고칼로리를 먹으면 살이 찌고, 저칼로리를 먹으면 살이 빠진다.” 하지만 이 법칙은 어느 정도만 사실이다.

방탄커피 창시자로 잘 알려져 있는 <최강의 식사>의 저자 데이브는 지방이 실제로 살이 찌게 만드는지 실험하기 위해 하루의 4000~5000칼로리 대부분을 70% 질 좋은 지방으로 섭취하는 실험을 했다.

어떻게 되었을까?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을까? 결과는 정반대였다. 집중력이 향상되었고, 잠을 푹 잤고, 염증이 감소했으며, 무엇보다 체중이 급격히 감소했다. 심지어 복근까지 드러났다.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해본적 있을것이다. 조금만 먹거나, 샐러드만 먹고, 칼로리를 계산하고… 어떠했나? 저지방,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에 분명 효과가 있다. (굶는것이나 다름없으니까) 하지만 항상 배고프고, 매우 예민해진다. 이런 다이어트는 지속하기 어렵고, 다이어트가 끝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거나, 살이 더 찌기도 한다.

‘지방의 공포'는 끝났다. 지방을 먹고도 얼마든지 살을 뺄 수 있다. 문제는 어떤 지방을 먹느냐, 그리고 어떤 것과 함께 먹느냐이다. 제대로 한다면 운동없이 저절로 살이 빠지는 체질을 만들 수 있다.


참고문헌

[1] https://www.ncbi.nlm.nih.gov/pubmed/13441073
[2] http://www.scirp.org/(S(351jmbntvnsjt1aadkpo...
[3]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interna...
[4]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
[5] https://academic.oup.com/jcem/article/92/1/1...
[6] https://www.ncbi.nlm.nih.gov/pubmed/22804876
[7] https://www.cambridge.org/core/journals/brit...
[8]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
[9] http://annals.org/aim/article-abstract/18466...
[10] https://nutritionj.biomedcentral.com/article...
[11] https://academic.oup.com/ajcn/advance-articl...
[12] https://academic.oup.com/ajcn/advance-articl...
[13] http://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
[14]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
[15]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
[16]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21054/

밀로의 저탄고지 최신정보들